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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판 부분절제술
연골판이 파열되었을 때 파열된 연골판 조직을 제거하고
온전한 연골판 조직을 보존하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술식입니다.
정상
수평형 파열
연골판 파열의 가장 흔한 형태는 수평형 파열입니다. 별다른 외상 없이도 주 후방의 연골판 자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파열자체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관절 연골의 퇴행성 손상과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평형 파열에서 온전한 위쪽의 연골판 조직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손상된 아래쪽 연골판 조직을 부분적으로 제거합니다.
수평형태의 파열이라도 장기간 방치된다면 연골판 전체의 손상으로 진행이 되며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온전한 연골판 조직을 많이 남기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관절연골의 손상도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기능회복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피판형 파열
피판형 파열은 파열된 연골판 조직이 피판형태로 떨어져 관절 운동시 충돌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불안정한 파열부위를 부분절제하여 증상을 소실시킬 수 있습니다.
원판형 연골판 파열
본래 연골판의 모양은 말발굽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그러나 간혹 외측 반월상 연골판에서 원판형 (Disc 모양) 연골판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판형으로 관절면과 넓은 면적에서 접촉을 하고 또한 연골판의 콜라겐 섬유 배열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작은 외상에도 파열이 쉽게 발생합니다.
파열되거나 통증을 동반한 퇴행성 변화가 존재하는 경우 원판형을 본래의 말발굽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부분 절제술이 필요한데 이를 reshaping이라고 합니다.
Reshaping을 위해 한 덩어리로 절제해낸 연골판 조직
연골판 봉합술
연골판의 healing이 가능한 부위가 파열되었을 때 연골판을 원래대로 봉합하여 연골판의 기능을 보존하는 술식입니다.
후각부 파열
연골판과 뼈가 부착되어 있는 부분의 가장 후방부를 후각부라고 합니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생활 습관상
양반다리를 많이 하는 동양권에서 특히 파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후각부가 파열이 되면 연골판의 뿌리가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체중을 가했을 때 연골판이 고정되지 못하고 밖으로 이탈되는 현상 (extrusion)이 발생합니다.
결국 체중 부하를 담당하는 기능이 소실되어 관절염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장 흔한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연골판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후각부의 파열은 봉합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
간혹 연골판의 중간부위가 앞에서 뒤로 찢어지면서 파열된 부분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양동이 손잡이형(bucket handle) 파열이라고 합니다. 파열부위가 양동이 손잡이가 젖혀지듯이 움직이기 때문에 때로는 관절 사이에 끼어 무릎이 움직이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잠김현상(locking)이라고 합니다.
파열이 오래 방치되지 않았다면 다시 원래 위치에 돌려놓고 봉합을 해주는 것이 연골판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연골판 이식술
연골판에 외상 또는 퇴행성 파열이 발생하여 기능이 소실될 정도로 전체 또는 부분절제되었을 때
연골판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동종 연골판을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위의 사례는 외측의 원판형 연골판에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이 발생하여 전체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입니다.
연골판을 제거하기 전의 좌측 사진에 비해 제거 후의 우측 사진에서 관절면의 높이가 낮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관절연골의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동종 연골판을 이식하고 봉합하는 과정입니다. 이식된 연골판은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술후 MRI 상 이식된 연골판이 정상적으로 자리잡아 관절연골을 잘 지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